정기산행, 마복산(539 m)

 

 

 

◈ 산행장소 : 정기산행, 마복산(539 m)
◈ 산행일자 : 2010년 5월 1~2일 (첫째주 일요일), 날씨: 맑음, 26℃
◈ 누 구 와 : 노루발님,사계절님,단팥님,파워맨님,산곰님,꾸러기님,민들레님,솜사탕님,원삼짱님+4명,옥친구+1명,왕언니님,후미일번님,천불동님,보라짱님,현정님,돌쇠님,미소님,스마일님,마루님,솔바람님,달구지님+13명,꽃향기님,안개님,도전님+1명,산무 (합계44명)
◈ 산행코스 : 내산마을입구→마복사→마복산(봉수대)→마복송→조선바위→회재→기상관측소→개척코스→미후마을 (약 14.5km, 3시간30분 소요)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차동리 산 163-1 에 위치한 마복산에 오른다.   25년전 난 전남 고흥의 남쪽해안가에서 군생활을 하고 제대후 처음 이곳을 다시 찾는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추억 산행지임에 틀림없다.  일부러 고흥에서 하룻밤 자고 싶기도하여 어제 저녁에 개인적으로 이동하여 고흥읍내에 여장을 푼다.  하지만 많이 변해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한달에 두세번 고흥읍에 나와 목욕하고 시장보던 곳이었다.  당시 이곳에서 군복부시절 멀리 바라 보기만 했던 산이었다. 고흥반도 끝에 있으며 마복산 능선을 따라 좌측에 해창만를 바라보며 걷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은 코스이다.  마복산 정상에서 멀리 팔영산도 보이고 내나로도,외나로도 섬들도 한눈에 들어 온다. 최근에 외나로도 인공위성 발사장이 있어 더욱 유명한 곳이다.  금년 6월초경 2차 인공위성 발사한다고 하니 성공하길 기원 합니다.
산행후 녹동항으로 이동하여 바다를 바라보며 신선한 회를 먹고 순천 조계산에 있는 송광사를 들르기위해 우리일행은 이동합니다.  송광사는 최근에 열반하신 법정스님께서 암거하신 곳으로 또한 다비식도 이곳에서 행하여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우리 버스말고도 많은 관광버스가 주차장에 있는 걸 보아도 최근에 유명세를 톡톡히 치루고 있는 곳이다. 나중에 가족과 함께 남도여행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