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명산산행기

정기산행 ( 楊子山,709.5m,앵자봉,667m,冠山,555m)

Sanmoo 2011. 2. 7. 15:55

◆ 장    소 : 정기산행 ( 楊子山,709.5m,앵자봉,667m,冠山,555m)
◆ 산행일자 : 2011년 2월 6일 (일요일),  날씨:  맑음, 5℃
◆ 누 구 와 : 노루발님,사계절님,왕언니님,솔바람님,꽃바람님,천불동님,보라짱님,산에는님,도전님,솜사탕님,꾸러기님,소나무님,김남훈님, 박노선님,노동조님, 김권수님, 용장군님, 산울림님, 꽃향기님,옥친구님,쏘렌토님,웃짱님,조이사님,달구지님,후미일번님,산무 (26명)
◆ 산행코스: 성덕고개→양자산→주어고개→앵자봉→박석고개→소리봉→관산→광주군 초월면 무갑리 마을회관앞 별천지가든  (산행거리 약 15.8km,산행시간 약 5시간50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과 여주군 금사면 경계에 있는 양자산을 찿아간다.  민족명절 설날휴일 마지막 일요일이라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산으로 가면 교통체증을 염려하여 서울에서 가까운 근교산으로 정기산행을 정한 양자산이다.

양자산의 높이는 709.5m로, 앵자봉 667m과 가까이 있으며 주변의 산 가운데 가장 높다. 성덕고개에서 오르기 시작과 동시에 된비알이다.  가파르게 계단으로 조성된 길에 눈이 얼어 미끄러워 오르기가 수훨 하지는 않다. 눈으로 덮힌 양자산의 능선이 더욱 부드러워 산행하기에 적당하다.  보통 산꾼들이 즐겨 들머리로 경기도 여주 방향에 있는 하품리에서 시작하여 영명사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 큰바위 전망대를 지나 각시봉에서 5분 정도 내려가면 큰골고개에 닿고, 고개를 지나 억새능선의 704.8m봉 삼각점 북서쪽으로 정상에 오르고 있는데 우리는 양평군 강하면 방향에 있는 성덕고개를 들머리로 하여 먼저 양자산을 오른 뒤 육산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 앵자봉을 거쳐 관산 방향으로 북진하여 뒷풀이 장소로 예약을 한 광주군 초월면 무갑리쪽으로 하산을 한다.
 
정상은 눈으로 덮혀있고 별다른 전망이 없고 양자산 오르기전 송전탑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훨씬 좋다.  선답자들이 추천사항은  각시봉 아래에 따로 마련된 전망대로 내려가야 산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고 전한다.
앵자봉 서편의 천진암은 한국천주교 발상 성지로서 유명하고 중앙부 산록에 성현묘 5기가 있다. 성지순례 겸 등산을 할 수 있어 좋고 입구에는 유명한 약수가 있다. 앵자봉 오르는 길은 천진암 버스 종점에서 약수로 수통을 채우고, 박석고개를 거쳐 오르는 길과 건업리에서 소목골로 들어가다 우측지능선 따라 오르는 길 등이 있으며, 하산은 귀염 바위에서 상건업 또는 남이 고개를 거쳐 하건업으로 내려가면 버스편이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