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영춘지맥(진행)

춘천지맥 11구간(완주) [소주고개→봉화산→새덕산→ 경강역]

Sanmoo 2012. 11. 19. 15:18

◆ 장    소 : 춘천지맥 11구간(완주) [소주고개→봉화산→새덕산→ 경강역]
◆ 산행일자 : 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날씨: 맑음, 2℃
◆ 누 구 와 : 사계절님,파워님,산하님,소나무님,천불동님,달구지님,단팥님,간다님,안드레아님,나무님,김남훈님,이기석님,집선봉님,헤르님,왕언니님,도전님,산무 (17명)
◆ 산행코스 : 소주재→봉화산→새덕산→서천초교→굴봉산역
(산행시간 : 6시간 20분 , 약17km )

 

이번 산행 내내 먼저 다녀간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많이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봉화산 정성석도 춘천시에서 교체해 놓았다.  우리나라에서 공식 등록된 봉우리는 팔천봉이라는데 무명봉까지 합치면 만육천봉 이상이라고 추정한다고 한다.  그래서 선답자들이 무명봉에 고도를 포함하여 예를들어 466봉,이라고 표시해놓는 표지판 또는 봉우리이름을 걸어 놓는다. 
출발전 선답자들의 사진 및 산행기를 살펴보니 이구간도 많은 시그널 또는 봉우리 이름을 걸어 놓았는데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춘천시에서 어지럽게 걸려있는 시그널청소를 한 모양입니다.   매번 산행때마다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길잡이가 되어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아쉬운 감이 없지 않다.    1년여에 걸처 매월 세쨋주 일요일마다 춘천지맥길을 걸어 왔다.  한겨울 눈덮힌 청량봉을 시작으로 늦가을 굴봉산역으로 떨어지는 기나긴 127km의 산길을 아무 사고 없이 마침을 산신령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마지막 구간의 난이도를 평가하라면 상중하 가운데 하 정도 되는 길로 지리산 둘레길 보다 고도가 낮고 표고차도 심하지 않아 걷는데 아무 무리 없는 길이다.  평균 3km 정도 걸어도 같이 간 산님들도 힘들 줄 모르고 웃으며 마지막 춘천지맥 구간을 멋지게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