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白山 毘盧峰 (1439m) #57/100@3083

◆ 장    소 : 小白山 毘盧峰 (1439m) #57/100@3083
◆ 산행일자 : 2014년 10월 3일(금) ,  날씨: 오전에 가스 ,맑음,23℃
◆ 누 구 와 : 아내와 함께(산무)
◆ 산행코스: 삼가리→비로사→달밭골→비로봉→달밭골→비로사→삼가리 (원점산행,7.4km, 5시간10분)

 

비로사를 들머리로 소백산 정상 비로봉을 오른다. 비로사까지 차로 이동한 후 주차한 후 달밭골마을을 지나 비로봉 정상으로 향했다.  항상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은 백두대간길인 죽령에서 오르고 아니면 고치령에서 출발하여 오르곤 했지만 비로사에서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 길은 초보자도 쉽게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이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도 무리하게 산행을 한 어느 산님이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을 올라 갈 때 보았는데 정상에서 돌아오는 길에 만났는데 상태가 안좋다. 바로 산악구조대원이 한달음에 달려 온다.  물론 헬기도 출동을 한다.  정말 산행을 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산악구조대원들이 고생이 너무 많아 보여 안쓰럽다.  그래도 파이팅입니다. 그대들이 있기에 안심하고 산행을 하니 정말 고맙습니다.
정상에 이르러 꽉찬 안개가 멋진 조망을 방해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안개가 거쳐지면서 소백산의 본모습을 우리 부부에게 보여준다.  힘들게 올라온 아내의 일성이 터진다. 이맛이구나..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비로봉 정상석주변은 벌써 부지런한 산님들의 차지이며 계속 올라오고 있다.   가만이 있으니 추워 서둘러 하산길을 재촉합니다. 산은 우리에게 마음껏 자신을 한껏 뽐내고 우리부부도 이에 응답하고 내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