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노인봉(1,338m),소금강 -정기산행

◆ 장    소 : 오대산,노인봉(1,338m),소금강

◆ 산행일자 : 2009년 2월 8일(일요일)

◆ 누 구 와 :    도전님,+4,바람님,고바우님,산사랑a님,산곰님,상고대님,꾸러기님,민들레님,솔바람님,임규석님,동행님,사계절님+1,토끼님,노루발님,배신자님,산너머님,돌쇠님,하이디님,,본인 (23명)

◆ 산행코스: 진고개-노인봉(1,338m)-소금강분소 하산 (약 14Km)

 2008년 무박산행지인 노인봉(1,338m)을 다시 찾아왔다. 그때는 밤에 오르면서 땅만보고 올라갔으나 이번에는 눈덮힌 산절경을 구경하며 백열차회원들과 함께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며 노인봉 정상에 올랐다.  온화한 날씨에다 조망 또한 넘 좋았다. 말그대로 눈꽃산행의 정수를 보것 같다. 하늘은 맑고 기온은 따뜻하고 온통 눈으로 덮혀있고 등산객은 별로 없고 한적한 소금강의 절경을 보며 잠시 모든걸 잊을 수 있는 시간 이었다.    하지만 노인봉을 기점으로 소금강분소로 하산 해야 할 구간이 약 9.3km이다.  약간 걱정이 든다.  왼쪽 발목이 하산시 통증이 오기 시작 한다.  아 정말 하산길 길다. 산행중 가장 하산길이 길다고 느꼈다.  한의사님이 약 한달 간은 등산은 무리라고 했으나 걷는데 지장이 없길래 노인봉 정상에 올랐으나 왼쪽 발목 복숭아뼈 밑이 시큰 시큰 거리며 통증이 점점 가속화되며 걷는데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소금강분소에 도착하여 약술한잔 하고 어느 정도 통증은 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