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pain No gain

정맥/금북정맥(완주)

금북정맥 15구간, 퇴비산(165m),매봉산(101.6m)

Sanmoo 2010. 2. 9. 13:23

 

◆ 장    소: 금북정맥 15구간, 퇴비산(165m),매봉산(101.6m)
◆ 산행일자: 2010년 2월 6일(토요일), 날씨: 5℃
◆ 누 구 와: 뫼솔산악회 따라서 (명),초심님,캔디님,푸르나님,본인
◆ 산행코스: 모래기재→퇴비산→유득재→돌고개→쉰재→장재→매봉산→후동고개
             (약 16km ,약 4시간40분)

 

뫼솔산악회 따라서 금북정맥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다음구간이 완주일입니다.  시작이 반이라 했나요 시작을 하니 끝을 볼날이 다되었습니다.   백두대간을 마치고 처음으로 1대간 9정맥중 첫 번째 정맥을 완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북정맥도 진행중이고 잠시 숨고르기하고 3월부터 정맥하나 또 시작 합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뫼솔팀과도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 할 때 좀 빠르게 진행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점점 횟수를 더 할수록 빨라 지고 있습니다. 선두와 후미가 30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질 않는 산악회니 주력이 안되시는 분이 스스로 안나오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함께하는 팀은 대단하신 분들만 모인 것 같습니다.  어찌나 빠른지 쫒아가다 힘이 빠진 날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통칭 정맥팀은 목적을 가지고 산행을 하기 때문에 누가 뭐라고 할 것없이 경쟁이나 하는 듯 걷기만 합니다.  겨울이 지나가는 이시싯점에 끝을 맺게되어 새봄부터 새롭게 시작 할 수 있게되어 무척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
다음은 이글을 읽고 금북정맥에 관심이 있는 분을 위해서 모래기재에서 후동고개까지의 마루금 특징을 잠시 기술해보고자 합니다.  별다른 특징이 있는 구간은 아니다 금북정맥의 특징은 높은산은 없지만 빨래판같은 코스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행이라 만만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번 15구간은 약 16km 마루금을 지나가는데 고도 200m 넘지않고 줄곳 32번 국도를 S자로 가로질러가는 형상을 띠며 알바 하기쉬운 코스이기 때문에 독도에 주위를 기울리고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