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깃대봉(910m)-송이봉(810m)-수리봉(550m)]

◆ 장    소 : 가평 [깃대봉(910m)-송이봉(810m)-수리봉(550m)]
◆ 산행일자 : 2011년 11월 20일 (일요일),   날씨: 맑음, -1℃ (체감온도-10℃)
◆ 누 구 와 : 노루발님,사계절님,간다님,남훈님,달구지님,은비령님,동훈님,보일러님,영감님,산무 (10명)
◆ 산행코스 : 윗삼일 버스정류소→약수봉과 깃대봉 갈림길→깃대봉→송이봉→수리봉→두밀  버스정류소  (도상거리 약 10.8km, 약5시간)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가평 산길을 이어 갑니다.  깃대봉은 명지지맥길인 매봉과 지능선인 송이봉으로 가는 갈림길이고 이곳에서 동남쪽으로 솟아있는 송이봉으로 이동하여 수리봉을 마지막으로 하여 가평으로 뚝 떨어지는 산행길이다.
깃대봉 정상에서 비온 뒤 많게 게인 하늘은 청명하기까지 하여 남쪽방향으로 약수봉, 대금산으로 이어지는 명지지맥능선이 장쾌하게 펼쳐지고,북동쪽으로 지남 10월에 올랐던 칼봉산 뒤로는 명지산의 모습이 보인다. 남으로 보이는 대금산 위쪽에서 분기하여 남동으로 뻗은 산등 사이에 방화선으로 이어져 있는데 갈대숲으로 인해 걷기 불편한 길이기도 하다.
송이봉은 경기도의 주요 지형요소인 명지산에서 귀목봉-명지3봉-연인산-우정봉-매봉-깃대봉-대금산-불기산으로이어지는 능선에서 깃대봉에서 동남으로 뻗은 능선 상의 한 봉우리이다. 이 봉우리에서 계속 동남으로 뻗어가는 능선은 가평서쪽의 수리봉으로 이어지고 그 다음은 가평군 남서쪽에서 가평읍으로 연결되어 도로가에서 맥이 끊긴다.
마지막으로 수리봉에 올라 정상이라고 어는산님께서 붙여놓은 표식을 보고 헬기장인데 잡풀로 우거져 있다.   이곳에서 하산길만 남았는데 서로 의견이 제 각각이라 원래 목적지인 46번 도로로 떨어지지못하고 두밀리로 하산하고만다.
오늘은 초겨울 날씨로 처음 맞는 추위라 훨씬 춥다. 이제는 겨울 산행 준비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