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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명산산행기

번개산행 검봉산 530m,굴봉산[窟峰山]395m

Sanmoo 2012. 1. 9. 14:24

◈ 산행장소 :  번개산행 검봉산 530m,굴봉산[窟峰山]395m
◈ 산행일자 : 2012년 1 월 8 일 (일)  날씨: 흐림, -2℃
◈ 누 구 와 : 사계절님,노동조님,도전님,소나무님,단팥님,왕언니님,산무 (7명)
◈ 산행코스 : 강촌역→강선봉→검봉산→육계봉→굴봉산→서천초교앞→굴봉산역  (산행시간 : 약12.17km, 5시간 50분)

 

신년 초 땀 한번 흠뻑 흘린 산행이었습니다. 지난해 말에 주독에 빠진 몸을 한결 가볍게 한 산행 이었습니다.    보통 굴봉산을 오르는 산꾼들이 많이 선택하는 들머리를 굴봉산역 쪽에서 시작하는 이유를 알 것도 같습니다. 우리일행도 굴봉산에 하차 하여  굴봉산역→서천초교앞→굴봉산→육계봉→검봉산→강선봉→강촌역을 날머리로 하려고 했는데 상봉역 7시2분 급행열차에 탑승하는 바람에 급행열차는 굴봉산역에 정차하지 않아 강촌역으로 간다.  계획했던 코스를 변경하여 강촌역에서 출발을 한다.  강선봉 오름은 된비알이다. 오르다 겉옷을 벗으려고 한번 쉬고 단숨에 강선봉에 오른다.  몸이 뜨거움을 느낀다.  사방 멋진 조망도 선사한다. 가벼운 산길인줄 알고 왔다가 마음을 다잡습니다. 오늘은 강선봉,검봉산,육계봉,굴봉산 네 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끝이 납니다. 모두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해야 산길이 끝이 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겨울 산행인데 눈이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육계봉지나 능선을 쭉 따라가다가 엘리시안스키장을 만나게 되는데 인공눈이라도 실컷 보고 왔습니다.  육계봉에서 뚝떨어져 굴봉산 정상을 향해 800m가 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이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급고도를  올린다.  0.8km를 경사가 심한 길로 쭉이어져 있어 오름에 힘이 듭니다. 작지만 산꾼들을 끌어 들이는 작은 매력에 푹 빠진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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