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소 : 정기산행 [ 강원 평창 박지산(博芝山)(1394m)-단임산(1340.8m)]
◆ 산행일자 : 2013년 6월 2일 (일요일), 날씨: 맑음, 30℃
◆ 누 구 와 : 사계절님,안드레아님,노동조님,도전님.소나무님,간다님,김남훈님+1명,나무님,보리님,천불동님,부산머스마님,조팝님,솔바람님,산하님,김우봉님,산앤송님,환희님,조팝님,선원님,산잡이님외 4명,산무 (26명)
◆ 산행코스: 모리재→박지산→아차골안부→1327봉→단임산 왕복→1327봉→남서릉개척산길→아차골→박지산 휴양림→아차교 (산행거리9km,약4시간 20분)
강원도 평창 깊숙이 자리잡은 박지산,단임산에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산을 찾는다. 숲속은 땀을 씻어 줄만큼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고 어느덧 산정상까지 수훨하게 도달하게 도와준다. 전체적으로 짧은 산길이지만 산님들의 발길이 작아 모처럼만에 오지산을 느낄 수 있어 한 층 더 발걸음이 가볍다. 시그널도 걸어 놓은지 오래되어 색바랜 채 그대로 우리의 길을 안내 해주고 있다. 단지 지도 한 장 들고 독도하며 걷는 산길이 그닥 나쁘지는 않다. 발길 닿는 대로 걷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그래도 목표한 산길을 바로 찾아가는 맛도 또한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정말로 아차골 계곡물은 아직도 얼음장같아 오랜동안 계곡물에 들어 갈 수가 없다.
[인터넷에 발췌한 산행개요]
박지산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산으로 오대산에서 발원한 청정류 가운데 가장 때묻지 않은 계곡인 아차골을 품고 있다.
오대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첩첩협곡을 누비며 정선 조양강에 합류하는 길목,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와 수항리 오대천 동쪽에 큰 품새로 얼기설기 뿌리 내린 산이 박지산(1394m)이다. 박지산은 오소리 너구리 노루 멧돼지 등 여러 산짐승과 각종 약초, 그리고 산삼 같은 희귀식물이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말복까지 얼음을 볼 수 있는 박지골과 경치가 수려한 아차골 등 박지산 골짜기는 등산인들의 발길이 뜸하여 오지의 신비함을 평창 박지산(두타산)코스는 울창한 숲길을 등산할 수 있으며 다소 거친 임도 내리막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는 코스이다. 인근에는 정선 단임골 코스와 정선 가리왕산 코스가 자리잡고 있다. 박지산은 두타산 이라고도 하는데 2007년 인쇄된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산의 공식 명칭으로 우리 산 이름 바로 찾기 운동에 따라 2002년 박지산 에서 두타산 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그러나 백두대간의 삼척 두타산과 혼돈 되기 때문에 여전히 박지산 이라 일컫는 이들이 많다.
이처럼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신비로운 박지산은 410번 국도를 따라 거문초교 신기분교장을 출발하여 포장도로를 따라 모리재까지 올라가서 풍광이 수려한 그야말로 환상적이고 산행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넘는 구간은 굽이굽이 오르막 구간이나 비교적 힘 안들이고 오를 수 있다.
평창과 정선을 경계하는 황병지맥능선에 곱게 드리운 박지산(두타산 1394m)과 단임산(1340m)은 천연의 신비를 간직한 오지산이다. 길손처럼 찾아온 봄을 보내는 아쉬움도 열정의 여름볕을 맞이하는 설레임도 원시의 숲길에서는 아련함만 더할 뿐이다. 묵은 방초는 년년이나 보련만 한번가신 그님은 왜 아니 오시나 정선 아라랑 나즈막히 읆조리며 산나물이나 구경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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