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소 : 기획산행 [ 폭산(1004m)-용문산(1159m)-어비산(829m)]
◆ 산행일자 : 2013년 6월 16일 (일요일), 날씨: 맑음, 30℃
◆ 누 구 와 : 안드레아님,노동조님,왕언니님,도전님.소나무님,간다님,김남훈님,나무님,산하님,산앤송님,산무 (11명)
◆ 산행코스: 비슬고개→싸리재→폭산→문례재→용문사 계곡→용문산→배너미고개→숫고개→어비산→어비계곡→어비산장 (산행거리15km,약6시간)
갑자기 기획산행을 올려야 하는데 지난주에 어비산 갔던 생각이나 그러면 이번에는 반대로 어비산을 오르면 어떨까하여 어비계곡물도 훌룡하고 부랴부랴 산행공지를 올린다. 산행공지를 올리고 바로 난 상하이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폭산(천사봉)을 오르는 길은 만만하지가 않다. 산을 오르는 행위는 언제나 힘이 들지만 점점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든다. 상하이 출장중 매일 저녁 술을 마셨더니 바로 컨디션 난조로 힘들게 폭산에 이른다. 이날 서울 날씨는 30℃ 넘나들고 있다는데 숲속길은 그래도 시원하다. 함께 했던 산님들도 무척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산행계획은 비슬고개를 출발하여 폭산,용문산,어비산을 거쳐 어비계곡으로 하산하여 시원한 알탕을 하기로 하였는데 용문산과 용문봉 갈림길에서 용문사로 바로 떨어지는 코스로 급변경하여 천년 넘었다는 용문사 은행나무로 향한다. 이상하다 폭산을 향해 오를 때 마다 힘이 들고 계획했던 코스로 발길을 따라 가질 못하고 중간 급변경하거나 심한 알바를 하여 거의 기진맥진한 상태에 하산하게 되는데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궁금하다. 아마도 좀더 자세한 용문산 등산지도가 필요하다. 용문산오를땐 단지 개념도만 가지고는 아마도 각오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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