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중봉)-애기봉-도솔천사 첫눈산행]

 

 

◈ 산행장소 : [화악산(중봉)-애기봉-도솔천사 첫눈산행]
◈ 산행일자 : 2013년 11월 17일 (셋째주 일요일), 날씨: 흐리고 맑음,-2℃
◈ 누 구 와 : 안드레아님,간다님,도전님,왕언니님,소나무님,산하님,달구지님,김남훈님,선원님,선자령님,산앤송님,산무(12명)
◈ 산행코스 :   화악2리(왕소나무) →건들내→옥녀탕갈림길→중봉→애기봉→애기고개→도솔천사→도내2리마을 (산행거리16km,약7시간)

 

2013년 첫눈산행을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 중봉에서 맞이한다.  출발하기 전날 서울에 비가내려 화악산 중봉이 1423m이니 눈으로 바뀔거란 생각은 했는데 정말로 하얀 눈꽃이 중봉에서 우리 산꾼을 맞이한다.  하지만 겨울 산행 준비를 하지 못한 몇몇 산꾼들이 추워서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을 선사해준 화악산 산행에 만족을 느낀다.  1000m 아래에는 아직 단풍이 남아있는 모습이 하얀 눈과 어울려 있는 산 전체가 아름답게 펼처져 있어 마치 한폭의 수채화 같은 그림이다.   아름다운 그림을 선사해준 자연에 또 한번 감사하다.  매번 자연으로부터 호사를 누리는 난 자연과 함께 줄곧 욕심없이 순응하며 체력이 다하는 날까지 살리라......  그리고 혼자가면 빨리가고 함께가면 멀리간다는 말이 있는데 그렇지도 않은 경우도 있답니다.  항상 예외없는 규칙은 없다.  그러면 그런대로 이러면 이런대로 자연과 한몸이 되는 주말은 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마음의 크기를 넓혀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