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소 :白雲山 摩天峰 (1,426m)
太白山(1567m) #16/100@3083, 咸白山(1572.9m) #17/100@3083
◆ 산행일자 : 2014년 2월 16일(일) , 날씨: 맑음,-9℃
◆ 누 구 와 : 안드레아님+2명,간다님,왕언니님,도전님,나무님,소나무님,달구지님,돌쇠님,노동조님,산하님,김남훈님,산잡이님,선원님,천불동님,조팝님,바니님,산동님,산녀님,이호기님,산무 (22명)
◆ 산행코스: 만항재→운탄고도→백운산 마천봉→마운틴탑→(도롱이연못→화절령)→하이원폭포주차장 (산행거리: 약 21km,산행시간:6시간 30분)
만항재에 먼저 도착하여 여유롭게 사방을 둘러본다. 눈이 쌓여 있는 백두대간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침일찍 태백산 과 함백산 정상에 서서 산줄기를 가슴에 품고 찬바람이 얼굴을 스쳐도 거침없는 산그리메가 눈앞에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추운 줄도 모른다. 함께 할 산님들이 오기 전까지 아직 시간이 있어 한동안 정상에서 나홀로 함백산 정상석을 지키고 있다.
함백산 정산을 오르는 길목에 야영을 하는 팀을 보고 정상에 오르니 그곳에도 밤새 함백산을 품고 하룻밤을 지낸 분이 있다. 태백산 정상 부근에도 여러동의 텐트를 본다. 이른 새벽에 태백산 밤하늘에 별을 촬영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 조금씩 숨죽여 가며 삼각대에 고정된 DSLR 카메라 조리개값을 낮추는 조정에 여념이 없으며 별일주 사진을 찍기위해 노출간격을에 맞춰 셔터를 자동으로 눌러주는 인터벌 릴리즈도 보인다. 한밤의 쇼를 카메라에 담기위해 추운 겨울 태백산 정상에서 추위를 이겨가며 있는 모습이 멋져 보인다.
오전 10시 조금 넘어 산님들과 만항재에서 만나 단체사진을 남기고 곧바로 운탄고도길을 탐험한다. 끝 날 것 같지 않은 운탄고도를 걸으며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잠시 1시간 가량 운탄고도 길을 따라가다 우측 능선을 오르는 알바길을 들어선다. 어찌되었건간에 능선상에 올라 산길을 확인하는데 눈으로 덮혀있어 길을 확인 할 길이 없다. 확실히 잘못 들어온 것이다. 다시 잘못된 길로 내려와 약 10km 정도 운탄고도 길을 걷고 바로 백운산 정상으로 이동후 하이원 스키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백운산 마천봉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시원하게 내려오는 스키어들어 한눈에 들어온다. 알바를 1시간 정도하여서 하산시간이 좀 늦을 것 같고 모두 힘들어하는 모습이라 과감하게 마운틴탑에서 곤돌라 타고 하산하기로 한다. 원래계획은 마운틴탑을 지나 도롱이연못,화절령을 통과하여 하이원 주차장으로 하산할 계획이었는데 급수정하여 바로 곤돌라로 내려 온다. 모두들 해피한 얼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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