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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명산산행기

八峰山(327m) #21/100@3083

Sanmoo 2014. 3. 18. 17:34

 

◆ 장    소 : 八峰山(327m)  #21/100@3083
◆ 산행일자 : 2014년 3월 15일(일) ,  날씨: 맑음,+17℃
◆ 누 구 와 : 아내와 함께 (산무)
◆ 산행코스: 팔봉산 주차장입구→1봉→2봉→3봉→4봉→5봉→5.6봉길사이 하산길→하산(3km ,3시간)

 

itx 청춘열차에 몸을 싣고 아내와 홍천 팔봉산에 올랐다.  서울 하늘은 미세먼지로 약간 탁한시야로 좋은 공기는 아니다. 산길을 향한 나의 발걸음은 오늘도 ing이다.  남춘천역 육교건너서 9시25분발 1번 두밀리행 버스를 타고 팔봉산유원지에 하차한다.  다행히 팔봉산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이 없다.  호젓한 산행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1봉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옮긴다. 얼마 되지않아 1봉오르는 길과 2봉으로 바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바로 2봉으로 가기로 한다. 팔봉산은 아기자기한 산으로 산행 초보자들도 올라 잠시나마 산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산이다. 2봉 정상에 산신각이 있고 3봉쪽 광경이 일품이다.  이곳에서 사진을 몇 장 남기고 3봉으로 향한다. 유일하게 팔봉산을 한자로 표시한  3봉 정상석 반대편에 걸터앉아 팔봉산 전체를 조망하며 준비해간 점심을 즐긴 후 유명한 해산굴로 이동한다.  산꾼이 많으면 밀리는 장소인데 바로 해산굴을 통하지 않고 4봉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만들어 놓아 정체없이 이동 할 수가 있다.   5봉에 도착 이제는 내려가야 한다.  5봉과6봉사이에 하산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마치 깊은 산골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하산길이다.   하산을 한후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 한 대도 오지않고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므로 지나가는 차를 세우기로 한다.  마음씨 좋은 트럭한대가 세워주어서 강촌까지 짐칸에 실려 갑니다.  얼굴에 스치는 봄바람이 시원합니다.  우리부부는 이렇게 하루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