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소 : 西大山(904m) #40/100@3083
◆ 산행일자 : 2014년 7월 13일(일) , 날씨: 맑음,32℃
◆ 누 구 와 : 나홀로
◆ 산행코스: 서대산드림리조트→용바위→마당바위→1-7→능선 이정표1-11→신선바위→북두칠성바위→HP→장군바위→서대산→4-10→개덕사→서대산드림리조트 (6km, 3시간)
충남에서 제일 높다는 서대산(904m)을 오르러 출발합니다. 비교적 교통편이 수훨 합니다. 대전역앞에서 501번 버스타고 마전에 하차후 바로 서대산행 마을버스로 종점인 서대산드림리조트로 가면 쉽게 서대산 들머리에 도착한다. 멀리 서대산 전경이 눈앞에 펼쳐지며 산세는 원추형 암산으로 기암괴봉이 곳곳에 있으며 낭떨어지 암벽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흉측하게 정상부근에 모노레일 승강장 공사가 아직도 진행중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와서 들머리,날머리를 다르게 하고 싶었으나 대전역까지 이동하려면 시골 마을버스 시간을 맞추기가 그리 쉬운건 아니다. 천상 원점산행을 하기로 하고 가급적 멀리 돌아 서대산을 충분히 볼 수 있도록 산행을 시작한다. 시멘트로 포장한 길을 따라 쭉 오르다 모노레일 승강장에서 등산로가 시작된다. 2코스로 발길을 돌려 바로 용바위을 지나게되고 몇분정도 땀을 흘리고난후 마당바위에 이르게 된다. 아침 일찍 비가 내리고 햇볕이 쨍쨍하니 숲속이 마치 찜질방이 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땀을 흘린다. 마당바위에서 좌측으로 1코스로 멀리 둘러 간다. 한시간 정도 된비알을 치고 올라가니 능선에 도착하게된다. 좌측은 제말재,우측은 서대산 정상1.2km 라는 이정표(1-11)을 보게된다. 능선길은 부드러운 산길이라 걷기에는 무리가 없는 길이며 가파르게 오르는 길이지만 이어지는 산길을 타고 넘어 돌아오는 길이 아기자기하다. 정상에는 모노레일 승강장 건물이 가로막고 있어 왼쪽으로 돌아 정상석이 놓여있는 정상에 도착하게된다. 정상사진을 찍은 후 바로 4코스로 하산을 시작하여 개덕사까지 한달음에 내려온다. 2시50분 출발하는 마전행 버스를 놓치면 약 2시간 더 기다려 16:40분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 하므로 빨리 내려올 수밖에 없다. 도착하니 14시가 안되었다. 이곳 서대산드림리조트는 수영장이 있어 마을 사람들의 휴식처이며 주차장 화장실에 샤워실도 갖추고 있어 땀을 씻기에 안성맞춤이다. 100대 명산이라고 하고 중부의금강 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전해지지만 막상 서대산에 오르면서 느낀 점은 아직 산길이 자연 그대로 있어 마음에 들었고 암벽과 숲과 조화 또한 훌룡하지만 서대산드림리조트의 시설이 관리가 안되어 거의 폐허로 방치한 상태라 산의 아름다움을 훼손하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다.
'한국 명산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五棲山(791m) #42/100@3083 (0) | 2014.08.06 |
---|---|
太華山(1027m) #41/100@3083 (0) | 2014.08.06 |
화천 萬山(976m) - 飛來岩(689m) (0) | 2014.07.08 |
백운산(883m) #39/100@3083 (0) | 2014.07.08 |
廣德山(699.3m) #38/100@3083 (0) | 2014.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