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pain No gain

정맥/한북정맥(완주)

한북정맥 1구간, 복주산(1152m)

Sanmoo 2009. 9. 22. 16:28

◆ 장    소 : 한북정맥 1구간, 복주산(1152m)
◆ 산행일자 : 2009년 9월 20일 (일요일),  날씨: 맑음 24℃
◆ 누 구 와 : 사계절님,원삼킴님,이성배님,솔바람님,솜사탕님,노루발님,단팥님,미니님,무심님,
              동행님,현정님,돌쇠님,동훈님+ 6명(가평이 좋은사람들).산너머님,마리아님,
              하이디님,수풀님,소나무님,미소님,후미일번,코바우님,도전님+1명,산사랑a님, 본인 (31명)
◆ 산행코스:  수피령→절개지공터→촛대봉→복계산갈림길→941.9봉→892봉→891.9봉→
                   실내고개 갈림길→복주산→하오현,하오고개
              (약 15km ,약 6시간)         
 
몇 달전부터 백열차회에서 기획한 한북정맥 첫구간 출정합니다.  참가인원이 31명이라 어느정도 성공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북한쪽 한북정맥길과 대성산을 거쳐 수피령까지는 군사지역으로 되어 있어 갈수 없고 한북정맥의 시작은 수피령에서 시작하여 하오고개까지 1구간을 정해 걷습니다.  오늘 하오고개에서 첫출정 산제를 지내야 하므로 코스를 길게 잡지는 않았습니다.수피령에 하차후 "한북정맥 출정" 현수막과 함께 기념 촬영 후 오전 10시경 산행을 시작 합니다.  촛대봉까지 계속 오르막길이라 초반부터 땀을 흠뻑 흘립니다. 복계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야 한북정맥 마루금인데 잠시 길이 헷갈려 우왕좌왕하며 시간을 소비합니다. 대체적으로 무난하고 초가을산행으로 오지에서 느끼는 맑고 상쾌한 공기와 때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 그래로의 비경과 끝없이 늘어선 마루금의 조망이 탁월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한북정맥 첫구간은 평탄한 길로 이어져 선두,후미 별 차이 없이 계획한 시간내에 들어 올 수 있었던 같고 그리고 선두와 후미의 간격조정하며 점심도 함께하고 쉬엄쉬엄 즐기는 산행을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구간도 무리하게 진행을 하지않고 선두와 후미가 같이 하는 산행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 사고 없이 하산하여 백열차회원들이 각자가 十匙一飯으로 준비한 제물을 가지고 첫 출정 산제행사를 마치고 모두 첫구간을 마루리 하였다는 기분으로 약간의 술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돌아오는 버스에서도 이어지며 오늘 산행 마감합니다.        

한북정맥이란? 
한북정맥은  백두대간의 분수령에서 시작, 주요 지점.산으로는 강원도 금화, 경기도 포천의 운악산, 양주의 홍복산, 도봉산, 삼각산, 노고산을 거쳐 고양의 견달산, 교하의 장명산에 이르는 서남으로 뻗은 수도권내 한강 북쪽(경기북부)총거리 : 188.9km의 산줄기이다.
백두대간이 백두산에서 남하하다가 이북의 원산 남쪽 추가령 지구대로 유명한 추가령 동쪽에 솟은 백봉에서 남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백암산, 법수령을 지나 오성산, 적근산, 대성산, 광덕산, 백운산, 국망봉, 운악산, 축석령, 도봉산, 북한산을 거쳐 와 경기도 파주군 교하에서 장명산을 일으킨 뒤 한강-임진강 합류지점에서 강속으로 가라앉는 긴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는 한반도 중부지방의 북한경계(北限)로 볼 수 있다. 이 산줄기는 또 임진강 수계와 한강수계의 분수령을 이룬다는 점도 커다란 특징이다.
    ▶ 조선 후기의 실학자 여안 신경준(申景濬)님은 산경표(山經表)란 저서를 통해 우리의 산줄기를 1대간과 1정간, 그리고 13 정맥으로 분류하셨는데 한북정맥(漢北正脈)은 남한에 위치한 9정맥 중 최북단에 위치한 정맥입니다.
    ▶ 백두대간이 백두산에서 남하하다가 이북의 원산 남쪽 추가령 지구대로 유명한 추가령 동쪽에 솟은 백봉에서 남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백암산, 법수령을 지나 오성산, 적근산, 대성산, 광덕산, 백운산, 국망봉, 운악산, 축석령, 도봉산, 북한산을 거쳐 와 경기도 파주군 교하에서 장명산을 일으킨 뒤 한강-임진강 합류지점에서 강속으로 가라앉는 긴 산줄기입니다.
    ▶ 한북정맥의 길이 (188.9km)
        백두대간 식개산-장바위산-남미봉(1011m)-장자산(802m)-벽력암산(663m)-(이상 북한)-삼천봉(815m)-적근산(1071m)-대성산(1175m)-복계산(1054m)-복주산(1152m)-광덕산(1046m)-백운산(903m)-국망봉(1176m)-강씨봉(830m)-청계산(849m)-원통산(567m)-운악산(935m)-수원산(711m)-국사봉(547m)-죽엽산(601m)-큰대미(219m)-불곡산(470m)-산성(212.8)-호명산(423m)-한강봉(474m)-챌봉(516m)-사패산(549m)-도봉산(740m)-북한산상장봉(534m)-노고산(487m)-현달산(139m)-고봉산(206m)-장명산(10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