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소 : 한북정맥 3구간 국망봉 (1,168m)
◆ 산행일자 : 2009년 11월 15일 (일요일), 날씨: 강풍,첫눈 -8℃
◆ 누 구 와 : 토끼님,사계절님+1명.수풀님,돌쇠님,하나비님,단팥님,무심님,미니님,스마일님,미소님,산너머님,양현철님,동행님,현정님,소나무님,옥친구님,동훈님 외 4명,산사랑님,도전님,산무 (25명)
◆ 산행코스: 도마치고개→도마봉→신로봉→신로령→돌풍봉→국망봉→견치봉→민둥산→도성고개→논남기 (도상거리 12.4km,실거리 18km,약 6시간 20분)
아마도 한북정맥 전구간중 가장 하이라이트 구간이며 조망이 가장 멋있는 구간을 오늘 지나가는데 첫눈이 우리를 반겨 줍니다. 그리 반갑지는 않지만 눈으로 덮힌 산 정상에 펼쳐지는 눈꽃은 또한 장관입니다. 도마치고개에 도착하여 버스에 하차 하자마자 온몸에 와 닿는 바람은 매서운 겨울바람이 몸을 움추리게 합니다. 게다가 눈발이 점점 커지고 한걸음 한걸음 진행하는게 힘이 듭니다. 갑자기 맞이하는 첫 겨울 추위이고 마음의 준비상태가 미비하여 더욱 추운 느낌이 듭니다. 어쨌든 오늘 구간정리하면 도마치고개에서 도마봉에 오르고 국망봉까지 약간의 고도를 올리면 도성고개까지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는 아주 깨끗한 구간입니다. 물론 사방으로 탁트여 있어 조망 또한 우리에게 선물 해 줍니다.
상기 사진은 민둥산 정상에서 11시방향으로 우리가 걸어온 국망봉을 찍은 사진입니다. 글로 표현이 부족하여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이번 구간중 가장 멋진 모습으로 내앞에 펼쳐져 있어 디카로 한번 잡아 보았습니다. 하기 사진은 1시방향 화악산 전경입니다. 1100에서 1200m 고지에만 눈이 덮혀있고 그 아래 쪽은 늦가을 모습으로 자연그대로 그림같이 펼쳐져 있습니다. 항상 자연에 동화되고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민둥산 정상이라 그런지 억새가 있어 억새와 화악산 전경사진이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잠시 커피한잔 마시며 사진 감상하는 여유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문득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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