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pain No gain

정맥/낙남정맥(진행)

낙남정맥 3구간 , 용지봉(723m)

Sanmoo 2010. 5. 4. 14:58

 

 

◆ 장    소: 낙남정맥 3구간 , 용지봉(723m)
◆ 산행일자: 2010년 5월 1일(토요일), 날씨:맑음, 26℃
◆ 누 구 와: 뫼솔산악회 따라서, 초심님,불도죠님,산무
◆ 산행코스: 장유사→용지봉→473봉→냉정고개→불티재→황새봉→영락추모공원(약 14.8km ,약 3시간40분) 역산행

 

약 3주만에 다시 산을 찾는다.  새벽 6시30분 시청출발 11시넘어 장유IC를 지나 장유사방향쪽으로 버스가 진입하자 10대 김해시 콜택시가 대기하고 있다.  장유사까지 택시로 이동하가로 하고 이동한다. 버스로는 올라 갈 수 없는 길이다.  편의상 역산행을 산악회측에서 결정하고 운영하기로 한다. 장유사에 11시 32분 도착하자마자 바로 용지봉(723m) 봉우리에 단숨에 오른다. 이제부터는 내리막길로 냉정고개 지나 단고개까지 쭉 내려가야 한다. 
아마도 오늘 용지봉에서 내려오면 조망은 없으리라 생각하고 한바퀴 둘러보고 시그날 하나 묶어 놓고 서둘러 냉정고개를 향해 발걸음을 돌린다.  그래도 아쉬워 하산길에 뒤돌아 보니 산 중턱에 이름모를 꽃들로 덮혀있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카메라를 잽새게 꺼내 한 장 찍어본다.  올해는 어제 출발 전 까지도 기온이 내려가 봄의 느낌이 없었는데 오늘은 완전히 봄의 전령사들이 온산을 덮고 있다.  아니 여름 같다.  그런데 3주만에 걸어서 그런지 왼쪽 무릎이 하산할 때 좀 시큰거려 통증이 온다.  그러면 균형이 맞질않아 오른쪽 다리 또한 무리가 온다. 내일도 산행이 있는데 오늘은 천천히 걸어야지 ... 냉정고개에서 영락추목공원까지는 가는데 불티재에서 황새봉오르는 길 빼고는 완만한 산길로 이어져 있어 다행히 무릎에 무리가 덜하다.   아주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내일 산행지인 "마복산" 가기위해 김해시외버스터비날에서 순천까지 이동 녹동행 버스로 갈아타 전남 고흥으로 이동 합니다.  고흥에 25년만에 다시 찿아왔다.  피곤하다 일찍자야겠다. 함께할 산님들이 밤새 버스타고 서울에서 이곳까지 올 때 까지 푹자야지....  그건 나의 생각이다.  새벽 2시30분에 전화 벨이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