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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명산산행기

정기산행,백우산(894.7m)

Sanmoo 2010. 7. 5. 15:10

 

 

◈ 산행장소 : 정기산행, 백우산(894.7m)
◈ 산행일자 : 2010년 7월4일 (첫째주 일요일), 날씨: 맑음, 26℃
◈ 누 구 와 : 노루발님,사계절님,단팥님,소나무님,꾸러기님,민들레님,솜사탕님,원삼짱님,동행님,산에는님,보리님,서진수님,김남훈님,노동조님,안개님,박노선님+1명,꽃향기님,김정옥님,왕언니님,천불동님,보라짱님,솔바람님,토끼님,후미일번님,달구지님,도전님,산무 (합계28명)
◈ 산행코스 : 가족고개→백우산→십자로안부→매봉→십자로안부→굼넘이→용소계곡→천현1리 (약 12.8km, 5시간 50분소요)

7월 정기산행지가 강원도 홍천 내촌면에 위치해 있는 백우산을 정해졌다. 이유는 정상에서 하산길에 펼쳐져 있는 용소계곡을 따라 백패킹산행 하기 위해서다.  여름이라 하산후 계곡물에 몸을 담그며 피로를 풀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다.  우선 인적이 드물고 한산하여 산꾼들의 휴식처로 안성마춤인셈이다.   장장 5km를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하산길은 지루하지만 시원한 계곡물소리를 들으면서 내려오니 시원한 느낌이 들고 일부회원은 계곡속으로 걸으며 내려오기도 한다. 약 600m 고지인 가족고개를 들머리로 잡아 약간의 된비알을 치고 나면 약 1시간 정도쯤이면 오늘 산행지의 정상인 백우산에 도달 한다.  백우산 정상 바로 전에 전망대 바위에서 바라보는 내촌면 과  파노라마전경은 일품이다.  말로 표현하기 싫다. 직접 올라가서 보길 바랍니다.   그냥 느끼길 바랍니다.   여러봉우리를 넘어야 하는 산꾼에게는 다소 싱거운 산행지임에는 틀림없다. 들머리 장소 이름이 가족고개이므로 가족과 함께 잠시 땀을 흘리고 용소계곡방향으로 하산하면 한여름에 물놀이 하기에는 적당한 산행지로 추천 하고 싶은 장소 이다.    막국수를 곁들인 저녁메뉴는 금상첨화 이다.


백우산 길잡이 - (한국의산하에서 발췌)
내촌에서는 우렁골,또는 큰 골을 통해 직접 등산 할  수도 있으며, 택시를 이용하여 가족고개까지 가서 등산을 시작 할 수도 있다. 가족고개에서는 왼쪽 능선으로 직접 오르지 말고, 창고 앞에서 하차 뒷편 고개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것이 좋다. 창고뒤 고개에서는 1시간 가량 주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움푹패인 봉우리가 있고, 이곳에서 조금 더 가면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 반석에서는 확 트인 남쪽으로 내촌면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이곳에서 급경사의 능선을 약 10여분 오르면, 바위가 두개 있는 정상에 닿게 된다. 정상에서 서쪽으로 휘어진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매봉에 오르기 전 고개에 십자로가 있다. 이 곳에서 북쪽길을 따라 경수골 계곡으로 내려간다. 북쪽으로 내려가다 계류를 건너 작은 능선에 오르면 갈림길이 있다. 이곳에서 큰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또랑소 방면으로 나가게 된다. 여기서 희미한 왼쪽길로 나가면 522봉 북쪽 고개를 거쳐 너래소로 가게 된다.
경수골 계곡의 많은 명소를 보기 위해서는 희미한 왼쪽길로 내려가야 한다. 너래소에서 동쪽의 가족동 정류소로 올라가는 길은 계곡과 떨어져 있는 남쪽변길과 계곡과 가까이 나 있는 북쪽변의 두 길이 있다.
너래소에서 또랑소 사이의 많은담,소와 폭포등의 승지를 보기 위해서는 계곡의 북쪽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구간중 가장 빼어난 곳은 28번 전주가 있는 촛대바위 주변이다. 계곡의 남쪽 길과 북쪽길이 합쳐지는 또랑소 위의 다리에서 가족동 버스 정류소 까지는 약 15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