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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명산산행기

정기산행, 가령산(642m)-무영봉(742m)-낙영산(685m)-도명산(643m)

Sanmoo 2010. 6. 7. 16:23

 

 

◈ 산행장소 : 정기산행, 가령산(642m)-무영봉(742m)-낙영산(685m)-도명산(643m)
◈ 산행일자 : 2010년 6월6일 (첫째주 일요일), 날씨: 맑음, 28℃
◈ 누 구 와 : 노루발님,사계절님,단팥님,파워맨님,소나무님,꾸러기님,민들레님,솜사탕님,원삼짱님,동행님,보리님,아로운님,미소님,수풀님,왕언니님,현정님,천불동님,보라짱님,솔바람님,돌쇠님,옥친구님,김남훈님,노동조님,양용기님,안개님,산에는님,이현숙님,도전님,산무 (합계29명)
◈ 산행코스 : 자연학습원→거북바위→전망대→가령산→무영봉→낙영산→문바위→삼거리→도명산→학소대 산행종점 (약 12.5km, 5시간 30분소요)

 

조망이 좋아서 오늘 최고봉인 무영봉(742m)에서 남쪽 방위각 150도 방향에 백악산, 170도 방향에 속리산 문장대 ,동쪽 방위각 90도방향에 대야산 백두대간길 이 한눈에 보이는 아주 운좋은 날이다.  백두대간 산길속으로 걸을때는 보 질 못했던 백두대간길을 밖에서 한눈에 둘러 볼 수 있어 백두대간을 걸었었던 생각이 많이 나는 산행이었다.  백두대간을 마친 산님들과 함께 걸으며 그시절 이야기를 다시 하며 걷는다.   이제는 폭염과 싸우며 산행을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무엇보다 체력소모가 많은 산행길에 수분공급이 가장 중요한 여름산행이다.  하지만 하산시 계곡쪽을 택해 내려와 시원한 물소리와 계곡물과 함께 피로를 날려버리는 상상을 하면 조금은 힘이 덜 든다.   아마도 힘든 산행후의 보너스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데 나는 그 자리를 잘 지키고 있는지 묻고 싶다.  거창하게 산이 주는 교훈을 말할려고 하는 건 아니다.  준비를 하고 산의 들머리에 서면 매번 산을 오르면서 느끼는 점은 자신과의 싸움을 하며 오르내리기를 계속합니다.  완주후의 기쁨만이 나의 몸을 감싸앉는 느낌입니디. 이기쁨의 유효기간은 일주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