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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기 및 트래킹/산행

中國 大連 金州 大黑山-卑沙城

Sanmoo 2012. 3. 6. 14:05
◈ 산행장소 : 大黑山( Daheisan) -卑沙城
◈ 산행일자 : 2012년 3월 2일 날씨: 흐림 , 북방지역 찬바람
◈ 누 구 와 : 산무 (나홀로)
◈ 산행코스 : 開門→ 石鼓寺→ 占將臺→大黑山主峰 →卑沙城 → 朝陽寺

 

중국 랴오둥[遼東] 반도 남단의 다롄만[大連灣] 북안(北岸) 다허상산[大和尙山]에 있었던 고구려의 성. 사면이 절벽으로 되어 있고 서문(西門)으로만 오를 수 있는 천연의 요새일 뿐만 아니라, 산둥[山東] 반도에서 해로로 평양성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요충지였으므로, 중국세력과의 사이에서 여러 차례 격전이 있었다. 2차례의 고구려 원정에 실패한 후 중국 수나라 양제는 614년(영양왕 25)에 3번째로 수륙 양면에 걸친 공격을 감행했다. 이때 내호아(來護兒)가 이끄는 수군은 비사성을 공격하여 함락시키고 평양성으로 향했다. 그러나 고구려와 수나라 사이에 강화가 성립함으로써 철수했다. 그후 645년(보장왕 4)에 당나라 태종이 직접 고구려 원정에 나섰을 때, 장량(張亮)의 부장(副將) 정명진(程名振)이 지휘하는 당의 수군이 다롄 만에 상륙하여 비사성을 공격한 끝에 함락시켰다. 이때 남녀 8,000명이 포로가 되었다. [Daum 백과사전에서 출처]

 

위 내용으로 만 보아도 천의 요새임은 틀림없다.   고구려의 장수인 연개소문 장군,양만춘 장군, 대중상 장군들이 이땅을 지키기위해 이곳의 비사성에서 수,당군을 물리친 바로 그 자리에 올라 잠시 역사의 숨결을 느껴본다.   이곳을 꼭 거쳐야 평양으로 진격 할 수 있는 곳이므로 양군들은 치열한 전투를 했으리라 짐작이 된다.  정말로 정상에 올라 사방을 보니 앞바다와 확 뚫린 시야가 과연 군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이다.  지금도 정상에는 중국인민군들이 주둔하고 있어 출입금지지역이라는 경고문이 자주 눈에 들어온다.  역사의 뒤안길에서 미래를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