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소 : 정기산행 [ 경남 사천 와룡산(민재봉)(799m)]
◆ 산행일자 : 2013년 4월 7일 (일요일), 날씨: 맑음, 5℃
◆ 누 구 와 : 사계절님,안드레아님,도전님,단팥님.소나무님,간다님,김남훈님,나무님,보리님.왕언니님,빛나리님,천불동님,솔바람님,달구지님,율리아나님,김우봉님,다벗님,산앤송님,산동님,산녀님,부산머스마님,조팝님,한정원님,김종현님,정경호님,박경호님,산무 (27명)
◆ 산행코스: 갑룡사→도암재→새섬봉→민재봉(정상)→기차바위→거북바위→와룡마을 (8km,약 4시간)
『높고낮은 봉우리가 아흔아홉개라 구구연화봉이라 불리는 사천 와룡산(797m)은 사천8경중 제 1경이다.기암괴석과 봄이면 주능선을 붉게 물들이는 철쭉 여름이면 바위턱 노송밑에서 한없이 바라보아도 끝없는 다도해의 절경 가을이면 물결치는 억새의 향연 겨울에는 어디선가 불어올듯한 남풍을 기다리는 설레임을 주는 산이다. 제주앞바다에서 놀던 도다리가 봄을 몰고오며 삼천포 앞바다로 회유하는 4월초 벗꽃과 함께 찾아온 봄도다리 세꼬시와 봄도다리쑥국은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상기 문구는 새동회카페에서 경남 사천 와룡산 공지한 내용이다. 여기 내용에 의하면 봄이면 주능선에 붉게 물들이는 철쭉이 있다는데 금번 와룡산 산행은 아직 동장군이 물러 날 생각을 하지 않아 아쉽게도 철쭉으로 물든 능선은 보질 못했다. 경남 사천에 위치한 와룡산
은 몸을 능선에 올려놓으면 사방이 남해 바다의 전경을 볼 수 있어 눈이 즐겁고, 와룡능선 걷는 내내 바닷바람이 땀을 씻어주어 힘든 줄 모르고 와룡산 등줄기를 걷는다. 민재봉에 이르러 뒤를 돌아보면 산꾼이 걸어온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자연스럽게 사진기를 꺼내 마구 시간을 담아 놓는다. 이제는 날머리인 와룡마을로 내려 갈 일만 남았다. 진행방향에서 민재봉 우측으로 산능선을 따라 줄 곳 내려오면 자꾸 오른쪽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오전에 지나온 멀리 새섬봉이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마을에 이르러 개울물에 고생한 다리를 편하게 담가놓고 느슨하게 흐르는 물속에 오늘의 산행길을 음미하면서 오늘 산줄기의 감동도 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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