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산행 [서부경남알프스 기백산(1330m)-금원산(1353m) 종주산행]

◆ 장    소 : 정기산행  [서부경남알프스 기백산(1330m)-금원산(1353m) 종주산행]
◆ 산행일자 : 2013년 7월 7일 (일요일),  날씨: 오전에 맑은 뒤 폭우, 20℃
◆ 누 구 와 : 사계절님,안드레아님,노동조님.소나무님,간다님,김남훈님,나무님,왕언니님,산하님,김우봉님,후미일번님,달구지님,돌쇠님,집선봉님,다벗님,기백님외 1명,박일용님+2명,민훈기님,한정원님,산무 (23명)
◆ 산행코스: 용추사일주문→도수골→기백산→금원산(동봉-서봉-동봉)→유안청폭포→금원산자연휴양림(산행거리 약 10km,산행시간 4시간)

 

장마철 장맛비의 중심으로 들어간다.  남부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도 있었고 조심스럽게 집을 나선다.  서울을 출발 한지 얼마 안되어 인삼랜드휴게소에 도착하니 비가내리고 있다.  얼른 비옷으로 갈아입고 산행 준비한다.  그러나 경남 함양에 위치한 기백산 들머리에는 비가 그쳐 맑은 하늘을 우리에게 선사를 한다.   그것도 잠시 1000고지 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폭우로 변한다.  물에 빠진 생쥐마냥 홀딱 젖은 몸으로 기백산 정상에 도달 하였으나 바람이 너무 불고 비에 젖은 몸은 으슬으슬 한다.  처음 기획한 산행은 기백산에 올라 능선을 따라 금원산 정상까지 달려 금원산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기로 되었는데 급 산행조정을 하여 바로 기백산 정산에서 휴양림으로 내려 가기로 결정하여 하산한다.  기백산 정상은 비로 온통 덮고 안개가 깔려 우리모두 운무속에서 기백산의 정기를 맛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