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소 : 2014年 日出山行 雪嶽山 #6/100 @3083 / 등선대 #7/100 @3083
◆ 산행일자 : 2013년 12월 31일(화) -2014년 1월1일(수), 날씨: 강풍 26ms,맑음,-18℃
◆ 누 구 와 : 나홀로 (산무)
◆산행코스:오색(10:29분 출발)→설악폭포→대청봉(13:27)→중청대피소→소청(14:29)→소청대피소(1 泊,05:52분 出發)→중청대피소→대청봉(07:36)→오색(09:21)→흘림골(09:32)→등선대(10:23)→오색(12:01분 도착) (산행거리18.5km,약11시간)
2014년 대청봉 일출예정시각은 7:42분이라고 소청대피소에서 안내방송 해주었는데 실제 떠오른 시각은 3분 뒤 구름사이 빼꼼이 올라온다. 2014년 첫날 대청봉의 바람은 모든 것을 날려 버릴 기세다. 숨죽여 기다리고 있던 산꾼들은 저마다 2014년 대청봉 일출을 보면서 새해 소망을 빌고 있다. 나도 새해 소망을 빌고 부지런히 떠오르는 태양을 담기 위해 똑딱이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누른다. 2014년 첫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31일 아침 일찍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오색을 향하는 버스에 오른다. 버스안은 몇몇 등산객이 있을 뿐 한산하다. 출발 한지 2시간만에 도착하여 대청봉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약 3시간 만에 대청봉 정상에 올라 대청봉 정상석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강풍으로 인해 몸이 날아 갈 정도이다. 산꾼은 없고 사진을 몇장 찍고 있는데 한분이 막 올라와 부탁하여 어렵게 정상석과 사진을 남기고 중청대피소이동 준비한 빵으로 요기 한후 잠시쉬고 예약한 소청대피소롤 간다. 20여분만에 소청대피소에 도착 근래 신축한 건물이라 깨끗하고 현대식으로 단장되어 있고 침상도 1인실,2인실로 나뉘어 있어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게 준비 되었다. 인상적이다. 저마다 외부와 통화하면서 호텔급이라고 이구동성이다. 아무튼 하룻밤을 보낸 후 일출을 보러 다시 대청봉을 향해 걷는다. 바람이 너무 분다. 몸이 뒤로 옆으로 날아 간다. 어둠에 나홀로 사투를 벌인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벅찬 가슴을 억 누를 수 없다. 난 오늘 등선대를 오를 예정이다. 일출을 본후 바로 오색으로 내려오는데 1시간 30분 정도 밖에 안 걸렸다. 택시기사에게 흘림골로 가자고 하니 대청봉에서 내려오고 또 오르려고 하는냐고 반문을 한다. 난 미소를 지으며 흘림골로 향한다. 다시 이곳에서 등선대 올라 오색 약수터로 걸어간다. 정말 절경이다. 지난 여름에 올라와 본 풍경과 겨울 풍경은 사뭇 다른 광경이다. 겨울 산행은 한적하고 조용하여 더욱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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