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소 : 月岳山(1094m) #68/100@3083
◆ 산행일자 : 2014년 11월 8일(토) , 날씨: 맑음,7℃
◆ 누 구 와 : 나홀로(산무)
◆ 산행코스 : 동창교→송계삼거리→월악산영봉(원점산행,7km, 3시간)
늦게 들머리에 도착하여 허겁지겁 준비하고 영봉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걸어 올라 갑니다. 국립공원은 입산시간제가 있다. 가을은 입산시간이 오후 2시이다. 난 거의 입산 시간 5분전에 오르기 시작합니다. 초입부터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발길을 잡는다. 한번 훑어보고 오르는 중 하산하는 산님들을 많이 만난다. 모두 이구동성으로 이제 올라 언제 내려 오실려고 하면서 걱정이 묻어나는 말을 전한다. 사실 이코스는 처음부터 된비알로 이루어진 길이고 정상 영봉까지 계속 오름길 밖에 없다. 1시간 30분만에 정상에 오른다. 당연히 정상에는 아무도 없다. 정상석과 사진 찍기위해 잠시 기다려 보니 두아들과 함께 오르는 부부가 눈에 들어온다. 오를 때 보았는데 하산하는 줄 알았었는데 잠시 쉬고 정상을 오르는 가족이다. 아이들이 힘이 아직 남아 있어 보기 좋은 모습이다. 덕분에 사진을 남길 수 있고 나도 가족사진을 찍어 주고 하산시 조심하라고 인사말과 함께 남기고 빠른 걸음으로 주차해 놓은 들머리로 내려온다. 월악산 영봉 정상석이 새롭게 바뀌었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영봉을 번갯 불 콩 볶아먹듯이 후다닥 갔다와서 다음 기회에 월악산 능선전체를 걸어야 겠다는 생각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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