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pain No gain

한국 명산산행기

정기산행 [제천 망덕봉(916m)_금수산_학봉]

Sanmoo 2015. 7. 6. 12:35

◆ 장    소 : 정기산행 [제천 망덕봉(916m)_금수산_학봉]
◆ 산행일자 : 2015년 7월 5일(일) ,  날씨: 맑음 30℃
◆ 누 구 와 : 안드레아님,노동조님,보리님,산동님,김남훈님,야생마님,누리68님+1명,천불동님,북벽님,소나무님,스텔라님,산무(13명)
◆ 산행코스 : 논골→개활지→만당암→전망대→학봉→학현리
(산행거리:약 8km,산행시간:5시간)
계획된 산길:
논골→전주이공묘→개활지→비석바위→산부인과바위→망덕봉→한양지얼음골→능강계곡→능강교주차장
(산행거리:약 9km,산행시간:5시간 30분)

 

어제 개척산행을 하면서 기가 막힌 산길을 걸었다.  만당암 이정표를 사진 찍으면서 한번더 지도를 보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머리 속에 지워지지 않는 건 왜 일까요?
집으로 돌아와 지도를 펼쳐 놓고 다시 한번 지나온 길을 확인해보니 정말로 엉뚱한 길로 접어 들었다.  무조건 오르기만 하고 능선상의 등로를 확인하려고 오르기 만 한 것 같다.  첫 번째 조망지인 전망데크에서 갑오고개를 확인 할 때 이미 잘 못 들어섰는데도 모르고 계속 오늘의 목적지인 망덕봉을 향해 오르고 또 오른다.  학봉 오르기전 철계단을 보는 순간 어디서 많이 본 계단이다.  학봉에 올라 이정표를 보는 순간 모든게 확연하고 목적지인 망덕봉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올라 왔다.   2011년 7월 3일에 상천리를 들머리로 금수산 정상을 거쳐 망덕봉으로 간후 능강계곡으로 하산 할 목적 이었는데 폭우로 능강계곡으로 하산하는 것은 위험하여 망덕봉을 포기하고 용담폭포 쪽으로 하산하여 망덕봉을 못올라 금년 다시 도전하였는데 끝내 망덕봉은 저멀리서 웃으면서 다음에 또 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