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소 : 화악지맥-삼악산구간, 삼악산(용화봉,654m)
◆ 산행일자 : 2009년 8월 16일(일요일), 날씨: 맑음 34℃
◆ 누 구 와 : 사계절님,도전님,산사랑a,노루발님,하회장님,솔바람님,동행님,미니님,무심님 ,본인 (10명)
◆ 산행코스: (가평역)가일고개→작은촛대봉,690m→석파령→청운봉,546m→매점→선녀탕→등선폭포
(강촌역) (삼악산,용화봉 654m)→상원사→의암댐하산)
(등선폭포로 하산 13.2km) ,약 6시간
폭염주의보 지역을 간다. 오늘아침 출발 전 일기예보에서 가평 지역이 폭염주의보라고 보도한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갑자기 몸이 떨리고 몸살이 난 것 같고 목이 아파 오고 있다. 틀림없이 몸살감기에 걸린 듯 하다. 그래도 예정된 산행을 하기 위해 배낭을 매고 성북역에서 산우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으로는 오늘산행이 걱정이 되고 다른 산우들에게 피해가 되질않나 하는 생각 또한 지울수 없는 상황이었다. 가평역에 도착 예약된 렌트카를 타고 오늘의 들머리인 가일고개로 향하고 있다. 가일고개에 도착 기념 촬영을 하고 10시10분경 출발을 합니다. 처음 발걸음부터 무겁고 점점 뒤쳐지고 있다. 오늘 무사히 마무리지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서고 있다. 제일 늦게 작은촛대봉에 올라 방화선마지막까지 아무생각없이 걷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리고 있다. 아마도 걱정이 되어 전화를 하고 있는 듯하나 수풀사이에서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고 방화선 끝 나무그늘에서 받을려고 하는데 그곳에서 모두들 기다리고 있었다. 신원한 캔맥주를 전해주어 벌컥벌컥 마시니 아픈 목이 조금은 가신듯합니다. 지금부터는 맥주힘으로 걷습니다. 석파령 쯤 가니 맥주힘도 빠지고 더 이상 갈 기운이 나질 않습니다. 오늘은 등산을 하는게 아니고 고행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오늘의 최고봉인 삼악산은 포기해야 합니다. 해서 청운봉까지 올라가 오늘의 날머리 지점인 등선폭포로 바로 하산을 결정합니다. 노루발님,하회장님 두분께서 삼악산 정상을 포기하시고 저와 함께 하기로 하고 나머지분들은 정상을 치기 위해 청운봉에서 갈라집니다. 등선폭포에서 만나자는 인사를 전하고 등선폭포를 향해 하산합니다. 오늘은 무척 힘든 산행이었고 함께 산행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들머리인 가일고개로 가는 길목입니다. 벌써 덥습니다.
* 가일고개 (들머리)
* 기념사진 촬영 -산사랑a님 작품
* 멀리 화악산 정상
* 작은촛대봉 까지 가는 중간 쉼터
* 드디어 힘들게 작은 촛대봉에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수행하는 마음으로 갑니다.
* 가일고개에서 올라와 작은촛대봉 우측으로 방화선 시작 여름에는 죽음의 코스입니다. 저는 갑니다.
* 방화선 끝나서 조금 진행하니 임도만나고 MTB일행을 봅니다.
* 국가임업대계를 위해 조림용 종자를 심어놓은 곳입니다. 감시원이 상주해 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세요
* 감시초소
* 약간 알바후 마루금으로 진입합니다.
* 임도가아니고 이곳으로 내려와야 되는데 그게그것입니다.
* 7km남았다고 하는데 오늘은 정말 몸이 따라 주질 않습니다.
*석파령인데 이곳에서 대자로 뻣었습니다. 탈출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 억지로 온힘을 다해 청운봉에 올라 등선폭포로 하산합니다. 일행과 헤어집니다.
* 힘들게 청운봉에 올라 왔는데 우리의 찍사 산사랑a님이 서라고 해서 모습좀 보세요
* 청운봉에서 하산길 안내해주신 하회장님,노루발님 입니다.
* 이곳 까지는 못갔지만 오늘은 청운봉에서 내려오길 잘 헀습니다. (산사랑a님 찍은사진)
* 삼악산중 청운봉만 갔다 왔습니다. 나중에 오를 예정입니다. (산사랑a님 찍은사진)
* 하산중 만난 민가(매점)?
* 궁예의 삼악산 성지
* 얼마 남질 않았습니다. 휴~~~~~~
* 절경입니다 아기자기하면서
* 수량이 풍부 합니다.
* 오늘은 선녀가 내려온다고 해도 무시 할 랍니다.
* 들어가고 싶을겁니다.
* 이곳에서 여장을 풀 계획이었는데 주인장이 오늘 장사 끝이랍니다.
* 카메라 바꾸어야지
* 피로가 풀리는 순간입니다.
* 등선폭포 초입입니다.
* 이곳에서 출발하면 입장료 내야 합니다. 우리는 날머리라
* 알탕하는 모습 좀 보세요 - 도전님,산사랑a님,솔바람님,사계절님, 뒤에 동행님-가물가물
* 강촌역으로 가기위해 택시 기다랍니다.
* 등선폭포 전경인데 좀
* 강촌역 앞에서
* 강촌역 플랫폼- 참 오래간만입니다.
* 우리모두 이곳에서 종을 울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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