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산행, 우복동천 3구간- 도장산(827.9m)

 

◆ 장    소 : 정기산행, 우복동천 3구간- 도장산(827.9m)
◆ 산행일자 : 2010년 9월 5일(일)      날씨: 맑음(폭염주의보),산행후 큰비 32℃
◆ 누 구 와 : 노루발님,사계절님,파워님,단팥님,꾸러기님,민들레님,솜사탕님,동행님,산에는님,보리님,수풀님,산곰님,김남훈님,노동조님,양용기님,꽃향기님,웃짱님,조이사님,산앤송님,왕언니님,신나라님,흥부님,양파님,김현숙님,천불동님,솔바람님,소나무님(남),돌쇠님,후미일번님,달구지님,도전님,산무 (32명)
◆ 산행코스: 갈령→청계산갈림길→서재→도장산→헬기장→심원사갈림길→회란석(용유계곡)
(도상거리 10.3km,약 5시간 30분)        

 

태풍 곤파스가 지나간지 얼마 안되어 태풍 말로가 온다는 기상특보를 접하고 걱정이 되어 급히 기상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본다.  당행히 9월 5일 일요일에 산행지역이 비가 오질 않는다고 되어있다.  천만다행으로 산행 내내 폭염으로 더위 먹을 지경인 날씨였지 비는 하산후 식사도중 내리기 시작하였다.  산행중 서울에는 앞이 안보일정도로 내렸다고 한다. 매주 비를 잘 피해가면서 산행을 하고 있는 셈이다.  식사후 버스에 올라 서울로 출발하니 비가 창밖으로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모두들 정말 운이 좋다고 한마디씩 한다.
오늘 산행지는 갈령을 들머리로 하여 도장산을 찍고 용유계곡쪽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전체 거리는 10.3Km정도 이며 난이도가 있는 코스임에 틀림없는 산행지이다. 단순히 도장산만 오른다면 쌍용계곡쪽에서 심원사방향으로 시원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쉬엄쉬엄 도장산 정상까지 올라 갈 수 있다.  우리는 최근에 개발된 우복동천길 걷기로 하여  전체 3구간으로 나누어 이 3구간중 우리는 백두대간산행에서 대부분 1구간(속리산구간)은 완주하였고 2구간(청화산구간)도 부분산행하여 아쉬움남는 2구간을 지난 8월 22일 대간중 빼먹은 밤티재 -늘재구간을 포함해서  밤티재에 시작하여 청화산,시루봉 넘어 회란석으로 하산 하였다. 오늘 나머지 3구간 도장산구간을 걸었으니 우복동천 구간은 마무리되었다.  잠시 우복동천이란 무엇인가 잠깐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복동천(牛腹洞天)이란 하늘이 내려준 소의 배모양 명당터로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마을 가운데 속리산 동쪽 상주 화북면의 7개동리를 일컽는 말입니다.이 우복동을 애워싼 상주의 대표명산 속리산,청화산,도장산을 잇는 37.8km 원점회귀산행코스를 일명 우복동천산행길이라 명명합니다.
1.속리산구간은 갈령-형제봉-천왕봉-문장대-밤티재-늘재 18km
2.청화산구간은 늘재-청화산-시루봉-비치재-장군봉-회란석 9.5km
3.도장산구간은 회란석-헬기장-도장산-서재-청계갈림-갈령 10.3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