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노적산(388.5m)

 

 

◆ 장    소 : 남한산성,노적산(388.5m)
◆ 산행일자 : 2010년 12월 25일 (토요일),  날씨: 맑음, -10℃ (체감온도)
◆ 누 구 와 : 동행회 따라서-안드레아님,산앤송님,초심님,처음처럼님,신나라님,불도져님,봉우재님,산수수님,흥부님,가을비님,나무님,은초롱님,산아이님,블루바다,왕언니님,양파님,블루진님,헤르님,산무 (총19명)
◆ 산행코스: 마천역→성불사→연주봉→북문→동장대암문→벌봉→남한산→한봉방향→노적산→광지원 (도상거리 12km,약 4시간)        

모처럼만에 동행회와 함께 산행을 한다.  마천역에 10시에 모이기로 하여 일찌감치 도착하여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금년도 마지막 산행을 한다.  가깝고도 먼 서울 이남 산행지인 남한산성 자락을 걷는다. 병자호란과 인연이 깊은 곳이라 여기저기 안내 표지판에 관련된 글이 놓여 있다. 청나라 장수 용골대가 벌봉에 진을 치고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인조임금을 농락한 곳이기도 한 이곳을 올라 전체 남한산의 풍경을 바라 볼 수 있었다.  용골대의 탁월한 선택인 듯하다.  약도에는 약수산이라 적혀 있는데 현지에는 방향표지판이 노적산으로 되어 있어 약간 혼돈이 오고 거리표식이 마음대로 적어 놓은 듯한 느낌은 탁상 행정의 표본이라 생각이 든다. 어서 빨리 적확한 정보로 시민의 불편함을 지워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