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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기 및 트래킹/산행

中國 泰山 [玉皇頂(1545m)]

Sanmoo 2011. 8. 8. 18:19
◆ 장    소 : 中國 泰山 [玉皇頂(1545m)]
◆ 산행일자 : 2011년 7월 31일(일)    날씨: 흐리고 안개, 33℃
◆ 누 구 와 : 나홀로(산무)
◆ 산행코스 : 岱廟→岱宗坊→紅門宮→中天門→玉皇頂→天外村

 

泰山歌(태산가)
                                 지은이..양사언(楊士彦)
泰山雖高是亦山 (태산이 비록 높다하니 이 또한 산이니)
登登不已有何難 (오르고 올라 그치지 아니하면 어떤 어려움이 있으리오)
世人不肯勞身力 (사람이 몸으로 노력하지 아니하고 )
只道山高不可攀 (다만 산이 높아 오를 수 없다고 말하네 )

 

정말로 끝없는 돌계단으로 하늘에 맞닿을 것 같은 느낌은 지울 수 가 없다.  처음부터 돌길은 한여름에 몸을 더욱 지치게 한다.   걸어 올라가는 중국인들은 가벼운 몸차림 아니면 남성은 아예 상반신을 벗어 던지고 올라간다.  사람반 산반이다.  정상에 올라 갔을때는 더욱 놀란다.  상가가 이루어져 있고 숙박할 장소도 있다.  굳이 걸어 올라오지 않아도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손쉽게 올라 올 수 있어 여기가 산정산 인지 일반 거리인지 모를 정도이다.
지구상에 인간만이 쓰레기를 생산한다고 한다.  해서 산에서 자연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무조건 출입을 막는 것도 안되지만 케이블카나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사람이 너무 많이 산에 유입되면 자연을 되돌릴 수 없는 상태에 이른다.  최근 영남알프스에 로프웨이 공사가 거의 완성이 되고 지리산에도 반선-중봉(반야봉) 구간, 구례-노고단 구간, 중산리-장터목산장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한다고 한다.  현재에 중국에 설치해놓은 케이블카나, 로프웨이를 보면서 민족의 영산이 아래 사진과 같은 현상이 벌어질까 산꾼으로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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