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소 : 두류산 [頭流山] 993m
◆ 산행일자 : 2012년 7월 1일(일) , 날씨: 흐리고 맑음, +29℃
◆ 누 구 와 :사계절님,안드레아님,왕언니님,도전님.단팥님.파워님,간다님,노동조님,산하님,임선화님,율리아나님,보리님,연담님,무지개님,천불동님,돌쇠님,나무님,수풀님,솔바람님,김우봉님,처음처럼님,소나무님,이현숙님,강정애님,다벗님,옥친구님,+1명,달구지님,산무 (29명)
◆ 산행코스: 교통안내소→안부→두류산정상→941봉→명지령→계성계곡→계성리마을 (산행거리 약 13.7km,산행시간 5시간)
정말로 할 말이 없는 산행길입니다. 알바는 많이 했어도 이런 알바는 처음입니다. 완전히 하산길 반대로 내려간 사실을 하산지점에서 할머니,할아버지에게서 여기가 계성리 라고 듯고 나서야 잘못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땐 이미 늦은 사항이었다. 그래도 모처럼만에 새동회의 활기찬 모습에 다음 산행이 기대가 되어 마음은 푸근해 집니다. 그리운 얼굴은 보니 반갑고 같이 산행길에 나설 때 발걸음 또한 가벼워지고 웃음 꽃이 끊이지 않은 하루 였습니다. 다시 한번 화천 두류산을 창안산 거쳐 서 두류산 정상을 다시 한번 보고 알바지점(941봉)에 가서 확인 해 보고 싶을 뿐입니다.
알바 덕분에 국보 496호 화천계성리석등(華川啓星里石燈)를 보게 되어 인터넷에 있는 정보을 발췌해서 올려놓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높이는 993m로, 사내면 사창리에서 북방 4㎞ 지점에 있다. 산의 명칭은 명월이가 누워 있는 옆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마을 이름도 명월리이다. 전설에 금강산을 찾아가던 신선들이 두류산의 뛰어난 풍경에 반하여 잠깐 쉬어갔다고 한다.
산행은 사창리에서 다목리 방향으로 비포장도로의 명월리 교통통제소를 기점으로 시작한다. 통제소 우측의 징검다리를 건너면 농가가 보이며, 농가 뒤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간다. 소나무숲 아래로 좁고 가파른 언덕길을 1시간 정도 오르면 앞이 확 트인 720봉에 닿는다.
20분 정도면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운모가 섞인 광석토양이라 식물이 자생하기가 어렵지만 갈대밭으로 이어진 언덕길과 바위봉이 조화를 이루며 사방으로 펼쳐진 두류산의 주름진 자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곳을 지나가면 헬기장이 있는 941봉에 다다르며 좌측으로 사찰인 대명사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급경사 바위지대를 돌아 편백 군락지대를 지나면 862봉에 이르고 좌측 길을 따라 절골 쪽으로 내려서면 기암괴석과 벽계수가 흐르는 백마계곡이 나온다. 분지와 선녀탕을 지나면 대명사가 있고 아래에는 독수리가 드나드는 30m 높이의 신선바위가 있다. 산행은 4시간이 소요된다. 대중교통편은 명월리행 직행버스 또는 김화행 직행버스를 이용하여 명월리에서 하차한다. 두류산은 휴전선에 근접해 있어 사람의 왕래가 적고 서울특별시에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종 목 보물 제496호
명 칭 화천계성리석등(華川啓星里石燈)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석등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 1968.12.19
소 재 지 강원 화천군 하남면 계성리 594
시 대 고려시대
소 유 자 국유
관 리 자 화천군
계성리 마을에 서 있는 고려시대의 석등이다. 이 마을에는 계성사(啓星寺)의 옛터가 있으며, 절터에는 쓰러진 석탑의 일부와 종모양의 부도 등이 흩어져 있다. 이 석등은 일제 때 절터에서 약 200m밑으로 강제로 옮겨진 것으로 정확한 원래의 위치는 알 수 없다.
일반적으로 석등은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이 중심이 되어, 아래로는 이를 받쳐주는 3단의 받침돌을 쌓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었다. 이 석등은 신라시대에는 8각, 고려시대에는 4각인 일반적인 것에서 벗어나 독특하게 6각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아래받침돌은 거의 묻혀 있어 윗부분만 보이며, 가운데받침돌은 원통형의 기둥에 띠를 두른 것으로, 띠를 이루는 부분에 각종 무늬를 새겨 놓았다. 원통형의 기둥은 고려시대 석등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것이나, 그 모양이 전라도 지방에서 유행했던 장고 모양을 닮아 있어 흥미롭다. 화사석은 특히 주목되는 부분으로, 6개의 돌을 세워 6각을 이루게 하였다. 각각의 돌은 좌우를 반타원형으로 깎아낸 것으로, 옆돌과 맞추어져 6개의 타원형 창이 만들어 졌다. 지붕돌은 각 귀퉁이선이 뚜렷하고 추녀 위로는 꽃조각이 작게 돌출되어 있어 멋스럽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으로 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를 놓았는데, 지나치게 커서 아래를 누르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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