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 장    소 :축령산
◆ 산행일자 : 2011년 7월 9일 ,   날씨: 흐리고 맑음, 29℃
◆ 누 구 와 : 노루발님,도전님,왕언니님,김남훈님,돌쇠님,산무 등  (6명)
◆ 산행코스: 48번 데크(18:55)→숯가마터→왕소나무→홍구세굴→홍구세삼거리(19;22)→제1주차장→48번테크(19:50) (도상거리 2.7km, 약55분)

 

 

같이 하지 못한 미안함에  아내와 함께 잠시들러  축령산에있는 산님들의 얼굴이나 볼려고  양평에서 볼 일 보고   37번 국토 타고 농다치고개 넘어 가평 수동면 외방리에 위치한 축령산에 도착한다.   도착하자 마자 48번데크를 찿기전에 화장실들러 막 나오는데 왕언니님과 문앞에서 마주친다.   깜짝 놀랬습니다.

먼저 도착한 산님들과 가볍게 인사 나누고, 잠시후 남훈님이 오토바이타고 도착한다.  48번데크에 설치한 텐트옆에 간단한 식탁을 만들어  소주한잔 마십니다.  도전님 왈 술 더 마시기전에 땀을 내자는 제안에 왕언님과 함께 셋이서 홍수세굴 삼거리까지 약 1시간가량 땀을 흠뻑 냅니다.   하산후  계속 술자리가 이어지고 8시 반경 돌쇠님이 합류하고  흥겨웠으나 아내와 함께 오후 11시 30분경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잘은 모르 겠으나 다음날 갑작스런 돌쇠님의 전화에 도전님의 산악사고 소식을 접하고 잠시 멍했습니다.    불과 몇시간전에 만났을 때는 멀쩡하였던 분이 병원에 누워 있다고 하니  이게 왠일입니까.  새벽3시넘어 산에 올라 갔다가 일어난 사고라는 것 밖에 몰라 답답하기도 하고 일단 부랴부랴 카페에 문병공지 올리고 중앙대병원에 가서 도전님의 상태를 보니 말이 아닙니다.  그와중에도 도전님 왈 " 완치후 나 산행 할 수 있겠지" 하고 걱정 하고 있답니다.    어쨌든 빠른 쾌유 바라며 불굴의 정신으로 벌떡 일어나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훌훌 털고 일어나길 바랍니다.   비온뒤 산행이나 우중산행시 각별히 조심 또 조심 해야 합니다.       

 

 

 * 한강기맥 농다치고개

 

 

 

 

 

 

 * 도전님 이때 까지는 생생 했습니다.  소나무옆에서 기념 촬영도 하고 잘 내려 왔답니다.  

 

 

 

 * 하산후 석식......